웃긴 사람은 매력이 있다. 그러나 그걸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착각했으니, 웃긴 남자는 그냥 웃긴 남자로 끝난다. 연애로 발전 할 수 없다. 인간과 인간이 관계는 그 어떤 것보다 복잡하다. 본론으로 들어가 말해보면, 그저 여사친이 아니라 여친으로 넘어가기 위해선 감정을 이끌어내는 이야기를 해야한다.
여자들과 공감대만 형성한다고 그 여자가 나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외적으로 남자들이 이끌리는 여자라면 이미 수 없이 똑같은 말을 들었을 것이다. "무슨 일 하세요?", "어디 사세요?", "몇 살 이세요?" 등등 이런건 대화를 진척시키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물론 이런 호구조사 같은 것도 섞어서 여자가 어떤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캐치할 수 있다.
여자들은 동경의 대상이 바뀐다. 여자들은 드라마틱한 만남 그리고 그런 남자들에게 끌린다. 외적인 것이 아니라, 드라마에 나오는 감성적 말과 행동들에 매력을 느낀다는 것이다. 웃기는 것도 매력 어필에 좋은 수단이다. 그러내 당신을 가볍게 보지 않고, 당신에겐 다른 남자와 다른 무언가가 있다고 하는 것을 보여줘야만 계속해서 당신을 쫓아오게 될 것이다. 여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것. 무엇이 있을까 ? 그것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