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엄마들만 교육열이 높다고요? 파주에도 '도치맘'이 있답니다!
이 글은 파주 운정고등학교의 놀라운 입시 성과를 중심으로, 새로운 교육 중심지의 부상과 그에 따른 지역 변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운정고의 서울대 22명 합격이라는 뛰어난 실적은 자율형 공립고의 장점을 잘 보여주며, 이는 GTX-A 노선 개통으로 인한 교통 혁신과 맞물려 파주 운정 지역의 급격한 발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더불어 '도치맘' 현상의 전국적 확산을 통해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새로운 교육 중심지로서의 파주 운정 지역의 미래 전망을 흥미롭게 조명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개그우먼의 '대치맘' 패러디 영상이 화제를 모았죠. 하지만 이제 대치동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파주에서도 '도치맘'이 탄생했다는 소식! 그 주인공은 바로 운정고등학교입니다.
운정고, 서울대 입학생 수 전국 16위?!
놀랍게도 운정고가 올해 서울대에 무려 22명을 보냈다고 해요. 작년보다 6명이나 늘었네요! 전국 자율형 공립고 중 1등이라니, 대단하지 않나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 107명, 의대에 58명이 합격했대요. 경기 북부에서 유일하게 의대 진학률 30위권 안에 든 학교라니, 정말 대단하죠?
파주판 '대치동'의 탄생?
이쯤 되면 파주에도 '도치맘'이 생길 만도 해요. 하지만 여기서 잠깐! 운정고는 자율형 공립고라 학비가 무료랍니다. 대치동처럼 비싼 학원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거죠.
그렇다고 안심하긴 이릅니다. 이미 운정고 주변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있대요. '힐스테이트 운정', '운정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등 인기 단지의 84㎡ 아파트 가격이 7억을 훌쩍 넘었습니다.
교육 격차, 해결책은 없을까?
운정고의 성공 사례는 분명 축하할 일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교육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해요.
좋은 학군을 찾아 이사 가는 가족들, 높은 집값과 전세금... 이게 정말 우리가 원하는 교육의 모습일까요?
어쩌면 우리는 '도치맘'을 비웃을 자격이 없는지도 모릅니다. 대치동이든 파주든, 우리 모두가 조금씩 '도치맘'이 되어가고 있는 건 아닐까요?
교육의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도 모든 아이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줄 수 있는 방법, 함께 고민해봐야 할 때가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