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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 시간은 언제인가.

category 서랍장/일상 2016. 8. 8. 13:42




한번더 깨달았다. 나는 정말 얼마나 노력했는가? 그 노력에 대한 기준은 무엇인가. 축구선수 이영표선수가 한 말에 나 스스로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노력과 인내. 그리고 그것을 했다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은 진짜 할 수 없을 때 정말 할 수 없을 때 하는 것. 그 때가 노력 시작이 되고 인내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한 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고, 그저 무식하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게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모든 것이 쉬워지기 시작했다. 팔굽혀 펴기 그러면서 하루에 운동 개수가 30개씩이였는데, 200~500개씩 늘려도 아무렇지 않았다. 


"이 정도면 누구도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순간 힘들지도 않았고, 오히려 더 하고 싶었다. 아무도 따라올 수 없는 때 진짜 노력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정말 나는 무슨 생각을 한 것인가. 그로 인해 내가 할 수 있는 능력치가 늘어났다. 사람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이 와닿는 순간이였다. 



"이 정도면 됐지..많이 한거야.."라고 생각했던 건 누구나 할 수 있었던 것이였다. 생각해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였다. 다. 누구에게 잘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에게 "정말 정말 이건 힘들다"라고 생각하는 순간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나는 시작도 못한 녀석이였다니..지금 부터 다시 지칠 때까지 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