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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이 문어다리 같은 느낌.

category 서랍장/일상 2020. 5. 8. 08:54

나는 채식주의자이다. 과거에는 엄청나게 육식을 했다. 지금은 그것들 대체하기 위해 버섯과 두부같은 것을 먹는다. 그러나 먹는 것에 집착하지 않는다. 아무튼 어제 두부를 사러간 김에 버섯에 상추를 싸먹고 싶어서 담배상추를 샀다.



이것이 담배상추다. 담배잎이랑 닮았다고 담배상추. 일반 상추보다 맛있다. 그만큼 비싸다. 어제 구입할 때 100그램에 2500원이였다. 그래도 맛잇었다.





바로 들기름에 버섯이랑 양파를 볶았더니 빨판이 없은 문어 다리 맛이 났다. 역시 버섯은 땅의 고기라고 (?) 할 정도로 버질(육질과 같은 맥락)이 끝내 준다. 나중에 한 번 해먹어 보면 반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