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저는 자주 먹곤 하는데요. 삶아서 먹거나 깨끗한 물에 씻어서 양념장에 찍어먹어도 맛있습니다. 특히 양배추는 소화기관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식재료입니다. 요즘은 생으로 먹으시는 분들보단 양배추를 끓는 물에 삶아 데쳐서 쌈으로 드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저도 정말 좋아합니다. 양배추에는 비타민 K와 비타민U가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K는 출혈을 막아주고, 비타민U는 위장을 보호하는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타민U의 경우에는 열에 약하고, 신선도가 떨어지면 급격히 파괴되는 영양소이기 때문에 양배추를 사서 바로 먹는 것이 비타민U를 많이 섭취하는 방법입니다.
양배추를 고를 때는 초록색 잎이 있꼬 손으로 눌렀을 때 단단하고 들었을 때 묵직한 것을 골라야 합니다. 마트에서 절반을 잘린 양배추도 보다는 통 양배추는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신선도가 떨어지게 되면 비타민U가 파괴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론 절반으로 잘린 것보단 통으로된 양배추를 구매하는게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양배추의 영양성분은 나트륨, 단백질, 탄수화물, 베타카로틴, 비타민A, 비타민C, 엽산, 철분, 인, 칼륨, 칼슘, 식이섬유가 있습니다. 양배추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위장에 탁월한 효능 외에도 항산화작용을 하는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있어 암 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적양배추는 일반 양배추에 비해 칼륨, 식이섬유, 비타민C가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쿼르서틴과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기 때문에 항상과 효과는 물론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심혈관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고혈압에 적양배추가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요즘 적양배추 말고도 작은 방울 양배추도 나오고 있어 요리할 때도 편하고 먹기도 편한 것 같습니다.
양배추를 꾸준히 먹어준다면 위장건강에 도움이 되고 암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매일 양배추를 데쳐서 먹기 힘드신 분들이라면 요즘 양배추즙 혹은 양배추 캡슐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요즘 워낙 간편화된 건강식품들이 많다보니, 양배추도 즙과 캡슐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여자친구가 위염에 걸려서 양배추즙을 먹으로 권유했는데, 연못 맛이 난다며 못먹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양배추 캡슐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걸 먹는게 편하다고 하네요. 뭐, 아예 먹지 않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인들에게 병보다 무서운 것이 스트레스죠. 스트레스는 온갖 질병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특히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매일 밤낮으로 술을 마시는 분들 술을 끊거나 줄이는 것이 좋지만 그게 어렵다면, 위장을 지킬 수 있는 건강 습관을 가지고 있으면 좋겠네요. 매일 매일은 아니더라도 가끔 양배추를 데쳐서 먹거나 혹은 즙이나 캡슐로 복용하는 것도 위장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양배추의 효능에 대한 포스팅을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